Prism Drift
빛의 굴절이 메카닉이 되는 플랫포머 퍼즐.
빛을 가지고 노는 물리 퍼즐
Prism Drift의 중심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. 플레이어 캐릭터는 빛입니다. 평소에는 하나의 입자처럼 움직이지만, 프리즘을 통과할 때마다 세 가지 색으로 분리되어 서로 다른 경로를 동시에 밟을 수 있습니다. 세 색의 입자가 각각 다른 플랫폼 위에 도달해야 레벨이 클리어됩니다.
이 메카닉이 처음 작동하는 순간이 체험판의 하이라이트입니다. 하나였던 플레이어가 세 개로 나뉘고, 그 셋이 각각 중력, 반사, 흡수의 영향을 다르게 받는 걸 보는 재미가 큽니다. 물리 엔진이 정직하게 돌아가서, 플레이어는 "꼼수"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.
비주얼은 깔끔한 벡터 스타일에 네온 라이트가 더해진 형태입니다. 특히 빛이 굴절될 때의 색 번짐 효과가 아름답습니다. 사운드도 각 색마다 고유한 음정이 할당되어 있어서, 플레이가 하나의 작은 연주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.
단점은 체험판 분량입니다. 25분은 너무 짧습니다. 가장 흥미로웠던 네 번째 챕터가 "다음에 계속"으로 끝나버려서, 메카닉의 깊이를 다 보여주기 전에 체험판이 끝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.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조금 더 많은 레벨이 포함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.
그럼에도 포텐셜은 분명합니다. 물리 기반 플랫포머 중에서 메카닉과 비주얼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결합된 예는 흔치 않습니다. 출시 버전에서 레벨 수가 충분히 확보된다면, 올해 주목할 플랫포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한 줄 소감
메카닉은 신선하고 비주얼은 아름답습니다. 체험판 분량만 아쉬웠을 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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